방탄소년단 UN에 이어 이번엔 백악관 방문한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BTS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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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UN에 이어 이번엔 백악관 방문한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BTS 초청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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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NHPI'의 달 기념

[FT스포츠] 방탄소년단이 한국을 대표하여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에 초대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이하는 31일 방탄소년단과 함께 최근 미국 내 심해지고 있는 '아시안 혐오'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15일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었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총 3개 분야에서 수상으로 3관왕에 오른 것으로 K팝의 위상은 물론 미국 내 아티스트로 정상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으며 지난 해에는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 연설 및 특별사절단 자격으로 출국하여 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할 정도로 팝 가수의 영역을 넘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알엠(RM)은 26일 팬들에게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긴다, 좋은 일로 다녀오는 것이니 잘 다녀오겠다. 6월에 보자"며 백악관 초청을 알리는 인사를 남겼다.

미국 내 매 해 발생하는 증오 범죄 중 인종 관련 증오범죄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판데믹 이후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어백악관은 “K팝 글로벌 인기의 증명이자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한국 가수 그룹 BTS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두드러진 이슈가 된 반 아시안 증오범죄 및 차별을 다루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한다”고 말하며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과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청년 대사로서 그들의 플랫폼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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