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가 소형항공사 최초 누적 탐승 40만명을 돌파했다. (하이에어 제공)
하이에어가 소형항공사 최초 누적 탐승 40만명을 돌파했다. (하이에어 제공)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의 누적 탑승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  항공업계는 소형항공사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울산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는 하이에어는 2019년 12월 김포-울산 노선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 관광 비행을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 전세기'등의 항공상품으로 변화하는 항공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이 승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하이에어는 지난 1월 누적탑승객 30만명에 이어 지난 19일 40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상황에서도 김포-무안, 무안-울산, 무안-제주, 사천-제주 등의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쳤다.  이와 함께 김포-제주, 김포-울산, 김포-사천, 울산-제주 노선에서도 경쟁력있는 가격 및 서비스를 제공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게 항공업계의 분석이다.

하이에어측은 2025년 울릉도공항 개항에 맞춰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항공기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국내 항공 트랜드에 맞추어 항공화물사에 도전하겠다를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