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 발표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이재형 기자.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이재형 기자.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96사의 실적을 집계했다.

개별 제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746조93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08%(119조699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반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6%, 7.6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25%, 순이익률은 6.9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79%포인트, 0.74%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73.83%로 전년 동기(72.66)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 전기가스업 등 16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 1개 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운수창고업, 전기전자 등 12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 화학 등 5개 업종은 영업이익 감소(적자지속 포함)했다. 순이익은 운수창고업, 비금속광물 등 11개 업종에서 늘어난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 등 6개 업종은 순이익이 줄었다.(적자지속 포함)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603사를 분석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361조8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09% 뛰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16.68%, 0.67%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 화학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창고업, 운수장비 등 15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 등 2개 업종에서 영업이익 감소(적자지속 포함)했다. 순이익은 운수창고업, 운수장비 등 12개 업종에서 는 반면 서비스업, 건설업 등 5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적자지속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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