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9일 열리고 있다.

 

제21대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9일 오후 2시 30분 KBS대전방송국에서 열렸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진 후보자 토론회는 사전추첨에 의해 결정된 순서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초기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정부를 믿고, 국민이 용기를 내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코로나를 극복한 이후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유권자의 한 표를 소중하게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김근태 무소속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고 준비했으나, 후보경선기회마저 빼앗겨 시민의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지역을 위해 사심 없이 헌신 봉사하기 위해서 출마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크게 흔들리고, 나아갈 방향을 잃고 있어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번 4.15 총선거는 대한민국 70년 공든 탑을 지켜내느냐, 못 지켜 내느냐하는 건곤일척(乾坤一擲: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또는 오직 이 한 번에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일)의 선거”라며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대통령, 경제가 멀쩡하게 잘 굴러간다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 오만하고 교만한 현 정권에게 민심의 회초리를 드는 선거, 총체적 국정실패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역설했다.

전홍기 민생당 후보는 “세종시 인구가 35만명을 돌파하는 동안 공주시는 10만여명이 붕괴될 위기에 있다”며 “세종시 출범당시 공주는 인구, 땅을 모조리 세종시에 빼앗겼지만, 얻은 게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주가 살아날 유일한 해법은 ‘통합’뿐으로, 인맥을 총 동원해 공주-세종을 통합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홍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기성정치인들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을 우롱하는 정신 나간 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하지 않는 기성 정치인들을 정리, 청소하여 대한민국을 청결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국회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은 없고, 선심성 공사나,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정책 말고는 별다른 정책도 없는 정당이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국민이 죽어가고, 경제가 무너지고, 국격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장관, 총리, 대통령 누구하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좌파, 안보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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