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해상풍력기업 44곳 산업 활성화 뜻 모아
한전 등 해상풍력기업 44곳 산업 활성화 뜻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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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공급망과 인프라 조기 구축 등 협력 양해각서 체결
15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 등 해상풍력발전 관련 44곳 기업이 해상풍력발전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 등 해상풍력발전 관련 44곳 기업이 해상풍력발전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 등 해상풍력발전 관련 기업 44곳이 해상풍력발전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한국전력공사 등 해상풍력발전 관련 44곳 기업은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해상풍력발전이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15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해상풍력발전 공급망과 인프라 조기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되며, 개별기업 투자 확대와 기업 간 기술·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전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안해상풍력발전사업(발전설비용량 1.5GW)과 서남권해상풍력발전사업(1.2GW) 등 2.7GW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자사에서 보유한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과 수준 높은 송·배전 기술, 풍부한 연구개발(R&D) 자산 등을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발회사로 참여한 기업은 ▲대명에너지 ▲씨에스에너지 ▲전남개발공사 ▲대우건설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Green Investment Group Korea ▲KCH Group㈜ 등이다.

제조·서비스사는 ▲대한전선 ▲두산중공업 ▲보국전기공업 ▲삼강엠앤티 ▲서한이앤피 ▲씨에스베어링 ▲우림기계 ▲유니슨 ▲일진전기 ▲동국에스엔씨 ▲삼영전기 ▲세진중공업 ▲신라정밀 ▲에드벡트 ▲일진글로벌 ▲태웅 ▲티엔지중공업 ▲플라스포 ▲해성티피씨 ▲휴먼컴퍼지트 ▲한전KDN ▲한전KPS ▲현대스틸산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LS전선 등이다.

시공사는 ▲한양 ▲현대건설 ▲DL이앤씨 등이며, 엔지니어링사는 ▲남도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유신 ▲한국종합기술 ▲화신파워텍 등이다.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에 조성된 서남해상풍력실증단지.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에 조성된 서남해상풍력실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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