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사업 공모
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사업 공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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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오는 22일까지 2020년도 발전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Test-Bed)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화에 성공한 발전기자재에 대한 현장실증을 거쳐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서발전은 지난 2월 17일부터 4주간 사내외 공모를 통해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대상품목 161개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비교적 최근에 건설돼 국산화가 필요한 당진화력과 울산화력 내 정비용 부품과 기술력 향상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해 제정한 부품 테스트베드 지침 내 담당자 면책기준에 따라 실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증에 성공한 품목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치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업해 국산화 과제 발굴과 실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발전기자재 국산화로 기술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장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많은 기술개발비용을 수반하고 개발기간이 긴 핵심부품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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