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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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 1학년 대상 학습 당 학생 수 20명 정책을 시행한다.

25일 최교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2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시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의 학생 수를 20명으로 실현한다고 밝혔다.

그 중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세종꿈마루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진로 상담과 탐색에서 체험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창의진로교육원'(가칭)을 내년 상반기 개원하고 국제 교류와 교육 협력을 지원하는 외국어교육지원센터 명칭을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한다.

기후 위기 대응 교재 개발,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전환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습결손 극복을 위해 마을 교사와 대학생 온라인 튜터 등 교수 자원을 활용해 보충학습을 지원하고,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 기관인 위(Wee)스쿨 '늘벗학교'를 상반기 개원한다.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 역시 추진중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계 숙원사업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며 "교육특별자치시 세종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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