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8-14 1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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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클로버 컨소시움(대전대, 중앙대, 강릉원주대, 한밭대)이 14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권역 내 창업교육 고도화 및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가 주목적인 이번 업무협약식은 대전대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한밭대 최병욱 총장, 강릉원주대 신일식 LINC+단장 및 한국연구재단 남기곤 본부장, 한상덕 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학역량 및 인프라 공유와 확산 ▲공동 창업학기제 및 학점교류제 운영 ▲창업교육 콘텐츠(MOOC 등)공동 개발 및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물리적 인프라 공유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구축 및 개선 등이다.


중앙대학교가 주관한 클로버컨소시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창업교육 거점대학‘에 선정된 4개 대학(대전대, 중앙대, 한밭대, 강릉원주대) 간의 상호협력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클로버컨소시엄은 ‘STARTUP COMMON UNIVERSITY’ 라는 비전을 목표로, 향후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창업교육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창업친화적 문화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및 기여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관대학인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중부권 대학들의 니즈를 파악해 수요맞춤형 창업교육 컨텐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소시움 대학들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중부권의 각 대학들이 대학發 창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이종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권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창업이 활성활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전대 또한 양질의 창업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2020년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에는 중부권에서 중앙대 컨소시엄, 남부권에서 영남대 컨소시엄(군산대, 부산외대, 포스텍)이 선정됐으며, 총 3년간(2020~2022년) 7억 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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