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임명장, 감사패, 공로패, 표창패 수여
(사)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단체명 변경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월선 기자)(두 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정정미 이사장)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월선 기자)(두 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정정미 이사장)

[대경매거진] 서월선 기자 = (사)영남판소리보존회(이사장 정정미) 제22차 정기총회가 4일 오후 5시 대구시 중구 영도다움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이후 실시한 첫 대면 총회로 회원 40여명과 초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상일(전 경북대학교 교수, 전 국립관현악단 단장) 고문은 축사에서 “전라도를 제외하고 판소리보존회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라고 말했고, 류병선 영도벨벳 이사장은 “딸이 물려받아 우리 것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목이 메인다”며 우리의 것을 지켜오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정미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이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월선 기자)
▲정정미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이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월선 기자)

영남판소리보존회 정정미 이사장은 개회선언 후 인사말에서 “4년 전 모정 이명희 명창 타계 후에도 영남판소리 전승에 힘써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남판소리보존회를 함께 이끌어 갈 것”을 당부하고 이난초 스승 외 많은 스승님들과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진 표창장 수여에서는 정병용 상임이사가 임이자 국회의원 표창을,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 회장은 공로패, 김경희 사무장은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신임 이사들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행사 이모저모(사진=서월선 기자)

식후 공연으로 판소리 꿈나무들이 국악트롯을 부르며 춤을 추며 참석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달빛 오작교’ 로 앨범을 낸 ‘국악애숲’ 멤버들이 무지개색 옷과 머리띠를 하고 나와 ‘보약같은 친구’를 불러 ‘앵콜’과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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