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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예산 3조 원 시대 달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구미시,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7월 1일 민선8기 김장호 시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김장호호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민선8기 구미시장에 취임한 김장호 시장은 먼저, 지난 4년 동안 구미시를 이끌어 준 장세용 전임 시장의 값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1969년 금오산 기슭의 낙동강변 모래밭에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기업인, 노동자, 그리고 구미시민들의 열정으로 지난 50년 이상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다고 밝히며

 

41만 구미시민과 함께 ‘새 희망 구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민선8기 시정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첫째,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구미를 배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

 

통합신공항과 구미 5공단의 직선거리는 12㎞에 불과하다. 이는,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의 최대 수혜 지역이 구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미가 ‘공항 경제권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그 시작으로, 신공항과 연계된 철도와 도로 건설 등 광역 접근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국제 교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미 구미에는 다섯 개의 글로벌 산업기지가 왕성하게 활동 중에 있다.

 

여기에 국제물류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다국적 업무 기능을 갖춘 시설들을 착실히 준비하여 아시아의 중산층, 비즈니스맨들이 구미로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구미로 몰려오고 그래서 구미의 인구 또한 늘어날 것이다.

 

둘째,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다.

 

최근 주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일천조 원(10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민선8기에서는 구미시가 30조 이상은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병원, 명품교육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인력풀, 예산투입,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실질적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이러한 경제 살리기와 더불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골목상권별 특성을 발굴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웃음이 묻어나는 민생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이러한 구미의 경제를 혁신하기 위해 곧바로 ‘비상경제상황실’을 차려서 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셋째,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희망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

 

시민들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를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 구미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체계와 생활스포츠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

 

그리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구미에서는 시청이 있구나’ 또 ‘복지단체가 있구나’ 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넷째,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

 

구미가 가지고 있는 좋은 환경인 금오산과 낙동강을 적극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문화와 예술이 도시 전역에 흐르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낭만도시 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시민이 원하는 도시’, ‘청년이 몰려오는 도시’ 그러면서 아시아에서도 가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다섯째, 농촌과 농업이 잘 살아야 선진국이다.

 

제가 경험하고 배운 선진국의 농촌과 농업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었다.

 

특히 구미는 기업도시 이미지에 가려 농업의 잠재 경쟁력이 풍부함에도 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농축산 분야에 대한 예산을 단계적으로 대폭 확대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농촌이 잘 살고,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들어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착실히 지원하겠다.

 

여섯째,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세계적인 위대한 지도자셨던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숭모사업을 바로 세우겠다.

 

 

현재의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서는 새롭게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빈약한 박정희 대통령 관련 사료 등을 보완하여 제대로 된 역사자료관이 되도록 전면 개편하겠다.

 

이외에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및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발굴과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사업들은 결국 풍족한 예산이 뒷바탕이 되어야 달성할 수 있다.

 

교부세 확보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예산 3조 원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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