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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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1.25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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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중심 밀양여건 분석과 미래발전 위한 구상전략 발굴
204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 제시
박일호 밀양시장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밀양이 사람 살기 좋은 영남권 중심도시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일호 밀양시장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밀양이 사람 살기 좋은 영남권 중심도시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2040년을 내다보는 미래비전과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이 용역은 밀양이 당면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 포스트 코로나와 지역 간 균형발전 등 여러 도전적인 대내외 환경에서 밀양 르네상스 시대 지속 추진과 도약을 위한 진취적인 미래 발전방향 정립을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시와 함께 용역을 추진하면서 오피니언 리더 인터뷰와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민이 공감하고 원하는 밀양을 만들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여건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전략 제시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 부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밀양 발전 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수차례 분야별 TF실무추진단 회의로 시의 주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 향후 밀양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전략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았다.

치열한 연구 과정을 거친 용역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방안 ▲도시재생과 나노·수소 스마트팜 고도화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무형유산자원 활용한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ESG(지속가능성) 산림자원 활용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정책 발굴 ▲ 밀양시 정체성 확립 및 고도화 ▲공감형 소통행정 및 협치방안 모색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밀양의 도시적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구상 전략을 제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밀양시는 이제 가시화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 활성화, 권역별 관광벨트 구축, 스마트 6차 농업 고도화로 지난 몇 년 간 정체돼 있던 도시 성장의 흐름이 대반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가 추진했던 각 분야별 발전 전략을 한층 고도화해 204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위한 밀양만의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밀양이 사람 살기 좋은 영남권 중심도시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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