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좌담회 중 "조국 논쟁에 눈물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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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좌담회 중 "조국 논쟁에 눈물 쏟아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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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사 좌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이야기 중 퇴장한 것 관련 "복잡한 심경에 스튜디오에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더 이상 촬영을 계속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담회 초반부터 재보궐선거 정치적 평가를 하고 계속해서 조국 사태 등에 대해서 정치적인 논쟁만을 했다. 2040 세대 좌담회의 애초 기획 취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20여 분가량 마음을 진정시켜 보려고 했지만 터져나온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고 도저히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며 정말 말을 더 이어나갈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왜 그렇게 서럽게 울었을까, 왜 눈물이 계속 멈추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한마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좋은 기획이었는데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김남국 의원은 임건순 작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중앙일보 좌담회에 참석, '조국 사태'가 언급되자 좌담회 취지에 어긋난다며 도중에 퇴장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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