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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지역 24명 신규 확진…‘누적 총 18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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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지역 24명 신규 확진…‘누적 총 1832명’
  • 승인 2021.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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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2명, 누적 32명
도민 예방 접종 1차 26만4,773명·완료 9만6,556명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하루 동안 총 1,88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4명(제주 1808~1832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810~1814, 1819~1823, 1825~1827, 1829~1831번)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제주 1809, 1816, 1817, 1824번) ▲1명은 해외 입국자(제주 1828번)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815, 1818, 1832번)다.

 10명(제주 1809, 1810, 1816, 1819, 1823, 1824, 1828, 1830~1832번)은 타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14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 16명 중 △9명(제주 1812, 1819~1821, 1825, 1826, 1829~1831번)은 가족간 감염 △5명(제주 1810, 1811, 1814, 1822, 1823번)은 지인 접촉 △1명(제주 1827번)은 직장 동료 △1명(제주 1813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경우이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16명 가운데 2명(제주 1813, 1822번)은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제주 1813번은 1761번과 동선이 겹쳤고, 1822번은 1790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제주 1646, 1671, 1674, 1701, 1716, 1717, 1718, 1719, 1739, 1741, 1748, 1750, 1751, 1752, 1753, 1756, 1761, 1762, 1771, 1772, 1773, 1774, 1775, 1776, 1777, 1790, 1791, 1796, 1797, 1799, 1813, 1822번)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 2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은 모두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9명(제주 1812, 1819~1821, 1825, 1826, 1829~1831번)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제주 1812번은 1713의 가족으로 7월 30일부터 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829번은 1687번의 가족으로 7월 28일부터 격리 중 가족과 동반 입원을 위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1819번은 1784번, 1820·1825·1826번은 1792번, 1821번은 1795번, 1830·1831번은 1806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4명(제주 1810, 1811, 1814, 1823번)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다. 제주 1810번은 1809번, 1811번은 1789번, 1814번은 1811번, 1823번은 1824번의 지인으로 만남 등의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제주 1827번)은 1798번의 직장 동료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4명(제주 1809, 1816, 1817, 1824번), 해외 입국자 1명(제주 1828번)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는 5명이다. 제주 1809번은 7월 26일 서울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도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16번은 여행을 위해 지난 2일 입도한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과 함께 직장 동료가 확진(울산시 3252번)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817번은 서울시 관악구 3493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24번은 여행을 위해 7월 31일 경상남도에서 입도 후 창원시 1697번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828번은 해외 입국자로 7월 21일 영국에서 입도 후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 1815·1818·183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8월 5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2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11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618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32병상( 제주대학교 병원 39, 서귀포의료원 27, 제주의료원 50, 생활치료센터 16)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270명(확진자 접촉자 786명, 해외입국자 484명)이다.

 8월 들어 80명이 확진 판정받았으며,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8월 4일 제주에서는 3,845명(1차 2,548명 / 완료 1,297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26만 4,773명, 접종 완료자는 9만 6,5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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