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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운동과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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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운동과 통증
  • 하승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1.16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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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주범

운동이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말한다. 
몸을 단련한다는 것은 특정한 스포츠를 잘하기 위해서 단련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체력을 의미한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3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뜻한다. 이 요소는 신체의 근육을 중심으로 단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육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근육과 체내에 있는 장기 근육이다.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장기 근육들도 함께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근육을 오래 쓸 수 있게 만드는 운동, 근육의 힘을 높이는 운동, 심장과 폐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유산소성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체력의 기준이 있겠지만 기본적 요소인 3가지만 가지더라도 삶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무릎 관절의 통증 ( 출처 / 프리픽 )
▲무릎 관절의 통증 ( 출처 / 프리픽 )

통증이 발생되는 이유

운동을 하다 보면 자주 다치는 일이 벌어진다. 신기하게도 매번 다치는 곳만 부상을 당한다. 또는 부상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부상의 빈도가 높다. 운이 나빠서 부상을 당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인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부상을 맞이하는 확률이 높다. 인체의 밸런스는 체중을 지탱해 주는 기둥에 안정성을 말한다. 밸런스의 부제는 언제 난 불안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운동이든 불안정성에 노출이 되어 있다는 뜻이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빠르게 동작을 전환하는 패턴이 일정치 못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그에 따르는 수많은 증상들이 생겨 난다. 선수들의 생명은 부상 관리에 있다. 부상을 당하기 시작하면 성공의 그래프는 하향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일반인들도 부상에 노출이 되는 순간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못 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잃어버리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운동 중 무릎 부상 ( 출처 / 프리픽 )
▲운동 중 무릎 부상 ( 출처 / 프리픽 )

이미 신호를 보낸다.

우리의 몸은 어느 날 갑자기 다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교통사고처럼 외부에 의한 작용이 아닌 이상 신체는 이상 신호를 먼저 보낸다. 

두 가지 관점에서 보면 된다. 관절과 근육이다. 어느 날 다친 적도, 무리한 적도 없는데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통증은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이것은 몸에 밸런스가 깨진 가벼운 신호이기도 하다.

관절에서는 손목, 어깨, 팔꿈치, 무릎, 허리, 목, 발목, 고관절에 통증이나 소리가 자주 난다, 또한 근육에 담이 걸렸다는 것은 적색경보이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증상이라서 쉽게 넘어가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한 신호이다.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잘 안되고는 동작을 피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근육의 불균형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무릎을 앞으로 올려야 하는데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무릎 올리는 것을 옆으로 들어 올린다. 앞으로 들어 올리는 것은 중심을 잡기에 편하지만 옆으로 들어 올리면 몸에 중심점은 옆으로 돌아간다. 

이런 현상에 빈도수가 많아지면 근육 비대칭으로 발달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되면 골격의 변화를 가지게 된다. 이런 변화는 관절에 매우 충격을 주게 되며, 연골의 파열이나 달아 없어지는 상태를 만들어 낸다.

통증의 주기

통증의 발생이나, 몸에 이상 증세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시작한다. 만약 일 년에 한 번 정도 같은 곳에 부상 나 담이 생긴다면 몸에 균열이 시작된 것이다. 이때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 년에 2번, 4번으로 빈도 수가 높아진다. 월에 한 번씩 나타나면 90% 이상 망가진 것이다. 보편적으로 90%가 넘게 되면 만성으로 진행되며, 이때 위험을 인지한다. 그때부터 병원을 찾아다니던가 관리를 받기 시작하는데 매우 늦는 시간이다.

통증은 특이하게도 불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기간만큼 오래 걸린다. 서두에서 말했던 것처럼 외부적 충격에 의해 발생된 것이 아니라면 10년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골격도 근육도 단시간에 틀어지는 경우는 없다. 그리니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1년에 0.2mm씩 틀어진다면 10년 후에는 얼마나 많은 뒤틀림이 생기겠는가?

개선 방법

인체의 밸런스를 먼저 체크해 봐야 한다. 골반과 척추의 정렬이 올바른지 확인을 해야 한다. 몸의 기둥이 정상 범위에 있어야만 근육의 쓰임도 올바르게 나타난다. 또한 불균형 상태의 근육을 교정해야 한다. 강한 근육은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며 약한 근육은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근육운동을 할 때, 근육 성장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더 많은 불균형을 가지게 되며, 통증의 시작도 가속화가 된다.

몸의 밸런스가 정상 범위에 있다는 조건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좌우의 밸런스는 움직임의 범위도 다르게 만든다. 오른쪽으로 일어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만 일어나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즉 한쪽으로 치우치는 움직임이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움직임의 밸런스도 맞추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질 때는 운동기능 향상과 더불어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도 높아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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