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국민의소리tv

[시민포커스=박성혁기자]LG전자가 5조원의 영업손실을 낸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MC사업본부(모바일커뮤니케이션)의 매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매각설이 나돌면서 이 사업본부를 인수하려는 회사 후보군들도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1일 관련업계 등에서 나오는 후보군으로는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 계열사 빈스마트(Vinsmart)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입찰가는 빈스마트가 가장 높다는 설이 나돌고 있고, 폭스바겐이 입찰 대상으로 급부상 중이라는 말도 들고 있는데, 이는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페이스북은 2014년 인수한 자회사 오큘러스를 통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LG전자 MC사업본부 정규직 직원수는 3700여 명 정도로 오는 3월 정리해고나 매각회사로 이동하는 등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