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에서 조성한 대규모 코스모스 밭이 만개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 2017년 백곡천(진천읍 읍내리 15번지 일원, 2ha)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3167일원, 3ha)까지 매년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7월부터 코스모스 파종, 주변환경 정비, 물주기 등 관리에 힘써 지난해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명절 연휴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모스 밭에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설치도 완료해 가을 추억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보고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한 번씩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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