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은 8월9일부터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해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충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5일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해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남 관내 고등학교는 물론 비인가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 등 고3 학생이 있는 155개 모든 교육기관 학생과 교직원 2만823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 결과 2만6716명이 접종했다.(학생 96%, 교직원 91% 접종)

충남교육청은 접종 후 이상 반응 발현 여부에 대해서 일일 보고를 받고 자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접종 결과 현재까지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미한 반응 이외 특이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2차 접종까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2차 접종은 오는 9일부터 각 자치단체별로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28일부터 시작한 초·중 교직원 약 3만1500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고3 학생 백신접종 첫날부터 공주 예방접종센터(백제체육관)와 아산 접종센터(이순신종합운동장)를 방문하여 학생과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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