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명 포함 총 4명 확진 판정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30일 오후 충남도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목천읍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30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540번(천안264)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남540번 확진자는 앞서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38번(천안263)의 가족으로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신방동에 거주하는 40대 외국인 B씨도 30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541번(천안265) 확진자로 기록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B씨의 입원의료기관을 협의 중이다.

천안시에서는 지난 26일 충남531번(천안258) 확진자 발생이후 27일과 28일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29일 충남534~536번(천안259~261) 확진자를 시작으로 30일 오전에도 충남 537번(천안262)과 538번(천안263)이 발생하는 등 또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9일과 30일 발생한 7명의 확진자 중 3명은 천안베리컨벤션을 방문한 아산시민이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천안시에서는 총 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중 5명이 사망하고 225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 35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10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도 36명으로 ▲아산시 5명 ▲보령시 4명 ▲공주시 2명 ▲서산시 1명 ▲예산군 1명 ▲서천군 1명 ▲홍성군 1명 ▲당진시 1명 ▲예산군 1명 ▲논산시 1명 등과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월 충남도에서는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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