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 수상
농산물 종자부터 출하까지 분석실을 통한 신뢰성 확보-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심의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 11월 8일 최종 본선에 오른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9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신축 예산 32억 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기반 정비를 거쳐 올해 2월 건축물을 준공하고, 분석실 시험가동 후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1,096점의 농산물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했다. 안전농산물 교육 및 현장컨설팅 70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사전 검정 80농가, PLS 콜센터 운영 연간 2,000건의 실적 외에도 취나물 등 취약작목 중심으로 200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여군에는 충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유기농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우리 지역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핵심지역으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