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청주공장 전경. ⓒ충북뉴스
▲롯데주류 청주공장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 내수읍 롯데주류 청주공장이 코로나19 등에 따른 매출 감소로 강릉공장과 통폐합한다.

24일 지역 주류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청주공장을 폐쇄하고 강릉공장으로 시설을 이전한다.

하반기부터 본격화 할 통폐합 배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에 따른 매출 감소로 알려졌다.

청주공장에서 일하던 정규직 직원은 강릉공장 등으로 배치된다. 이들에게는 거주지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직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 방안은 현재 협의 중이며, 청주공장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청주시 내수읍에 설립된 청주공장은 연간 1천만 상자 규모의 소주 생산 능력을 갖추고 ‘처음처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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