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충북뉴스
▲이상천 제천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에 걸린 간호사가 근무하는 병원을 이달 말까지 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해당 병원 4층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가 발열 증상이 있어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 간호사의 확진으로 가족과 병원 종사자, 환자와 보호자 등 433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된 간호사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라며 “잠복기 등 위험 요인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달 말일까지 해당 병원을 준 코호트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 코호트 격리에 따라 해당 병원의 입원 환자는 이동이 제한되고 의료진도 병원 근무처와 기숙사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천시 누적 확진자는 262명, 사망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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