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올해 학생 건강증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1억50만원을 들여 ▲학교 보건실 현대화 지원 사업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아토피 완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스파 시설 개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존 노후된 학교 보건실을 이전 설치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학교 중 17개교를 선정해 1억7천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100명에게 총 1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아토피 완화 치유학교로 운영 중인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에는 8억 원을 들여 노후된 기존 스파 시설을 개축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건강증진 요구에 발맞춰 학교의 보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