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4일 비 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가 온정을 전했다.

한 시장은 이날 수해지역인 진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고 청주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과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한 진천군, 단양군을 차례로 방문해 서큘레이터(공기순환 선풍기)와 이불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그는 “8월 1일부터 연일 지속된 폭우로 충북은 약 2천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 피해가 큰 이웃 지역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민간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한 피해복구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제천 봉양읍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오는 18일엔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원 40여 명이 음성군 삼성면을 찾아가 수해복구 활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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