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 자치연수원(조감도) 이전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 자치연수원(조감도) 이전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조성되는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2020년 타당성연구용역을 완료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고, 2021년 2월에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충북도가 10만786㎡에 연면적 7739.48㎡의 규모로 추진 중인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11월 12일 ‘충북도자치연수원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총사업비 523억8600만원 중 162억3000만원을 2023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전체 조성부지 면적의 97%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충북도의 정책 방침은 도내 11개 시·군의 모든 도민들이 경제, 관광, 문화, 의료, 교육, 사회 등 전 분야에서 양질의 삶을 향유 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에 있다”며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권, 남부권 도민들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최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며 “자치연수원 이전을 포함한 도내 소외된 북부권 및 남부권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여러 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레이크파크의 근본 취지도 도내 11개 시·군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을 확대 발전시키려는 기조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민선8기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협력과 하나 된 뜻으로 충북의 발전과 시·군 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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