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건국대 충주병원지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5일 오전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를 위한 충주시와 충북도의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오는 3월부로 지역산업근로자의 특수건강검진과 보건관리위탁 업무를 중단해 원거리 진단이 불가피해 졌다고 지적했다.
충주의료원이 산업근로자의 특수건강검진 정상화를 위한 인력채용에 들어갔지만 연 3만여명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1만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계산이다.
또 이들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필수의료인력인 심장혈관내과 의료진들도 오는 2월 퇴사를 앞두고 있어 충주시 등 충북북부권 응급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들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대학병원다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충주시가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한 관리감독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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