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자유시민의소리(자·시·소)는 23일 오후 충북메이커스TV 생방송 '공정한 사회를 바란다'에서 '아빠찬스'와 '엄마찬스'로 대표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례를 보면서 출발부터 불공정한 우리사회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이 큰 일반 가족들의 심경을 전달했다.
박진하 자시소 위원은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병가와 관련해 "병가라면 진단서도 있어야 하고 사전에 심의위원회의 심사도 받아야 하는 법인데 전화 한 통화나 군 간부(모대위)가 다녀간다고 가능하다는 자체가 일반사병과는 분명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는 분명 특혜고 '엄마찬스'가 맞다"고 지적했다.
신동호 자시소 위원은 "병역의 의무를 다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부대 복귀 10여분만 늦어도 영창을 가는 게 일반사병의 현실인데 전화 한 통화로 휴가가 연기된다면 이것이 과연 군대인가"라며 "추 장관의 '엄마찬스'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군기를 문란하게 한 것이 가장 큰 죄"라고 주장했다.
이재수 자시소 대표는 "우리 자신도 되돌아봐야 할 시기가 됐다"며 "지금의 현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사전적 의미를 지켜가는 공정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방송은 이재달 위원의 발제로 충북메이커스TV 청주수동 미니스튜디오에서 40여분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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