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도, 화석연료 대기오염 배출량 3분의1 서해안 권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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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화석연료 대기오염 배출량 3분의1 서해안 권 공동투자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3.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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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 화석연료 대기오염 배출량 3분의1 서해안 권 공동투자
 
정부는 3월 초미세먼지 (PM2.5)입자 크기의 고농도 미세먼지의 다발성에 대비하는 선제
적인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월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 발생 양이 연중 가장 많은 달인 데다 여기에 이동성 고기압 영향까지 있어 대기정체가 빈번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3월 한 달 간 발전과 생활, 수송 등의 각 부문별 저감 조치 및 특별 점검이 강화되는데요.
 
공공사업장과 관급공사장 등의 공공부문 비상저감조치 상시화 등을 비
롯 현재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행과제를 보다 꼼꼼하게
관리하고 점검하게 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반복 발생되는 지난해 12월부터 223일 사이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됐지만 충청남도와 경기도, 인천시 등 서해안 권 3개 시·도도 대기질 개선에 공동노력하기로 했습니다.
3개 시·도는 이를 위해 충남도청에서 '서해안 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58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항만과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수도권매립지 등 대규모 환경오염배출시설이 집중적으로 위치돼 있어서,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3분의 1이 이들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울러, 이들 3개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서해안 지역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을 비롯한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 방안 마련과 서해안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할 계획이고, 중앙정부정책 추진의지에 발맞추는 '2050탄소중립 선도동참도 밝혔습니다.
 
이들 세개 지방정부는 또한 화력발전 중심적인 에너지 생산체계를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전력 생산체계의 전환을 기반으로 도시 숲 확대와 해양과 갯벌 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대기 환경 보호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행사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대전시는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자전거대행진 행사14일 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자전거대행진 기념행사를 진행해 온 대전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1언택트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추진하는데요.
대전시민들은 PC와 모바일로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 신청을 한 뒤공용자전거 '타슈나 개인자전거를 타고 갑천과 대전천, 유등천 코스를라이딩 완주 하면 이를 인증받게 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증 완주자에게는 자전거 등 경품이 주어지며, 행사 참여 인증 샷과 참여소감 등 후기이벤트를 제출하시는 참여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 발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서해안권에 적합한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 발굴과 '2050탄소중립' 선도는 우리만이 아닌 지구를 살리는 대응책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화력발전 중심적인 에너지 생산체계를 바꾸고, 미세먼지 완충 역할을 하는 도시 숲 조성을 비롯, 해양과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는 탄소 흡수원 조성 확충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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