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후보, “중원구의 멈춰진 성장동력, 다시 가동시키겠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08:27]

윤영찬 후보, “중원구의 멈춰진 성장동력, 다시 가동시키겠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4/10 [08:27]

▲ 윤영찬 후보가 서울 동대문을 장경태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성남 중원) 후보는 중원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원구의 멈춰진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영찬 후보는 과거 1980~1990년대의 중원구는 상대원 공단의 산업(현 성남하이테크밸리)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성장동력이었으나, 1990년대부터는 수도권 주변에 ‘테크노밸리’라는 명칭으로 아파트형공장이 신규로 들어서면서, 상대원 공단의 우수기업들이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시의 도시개발의 초점이 분당신도시와 판교테크노밸리에 맞춰지면서 중원구는 소외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중원구의 멈춰진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중원구와 판교를 연결하는 길’과, ‘중원구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이동하는 길’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원구와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트램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이 완성되면, 가장 먼저 판교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거주지역이 중원구 일대가 될 것이며, 상대원동의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신규 스타트업이 늘어나기 시작해, 중원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연장선에 위치한 산업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례~신사선이 완성되면 상대원동의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서울 삼성역까지의 이동시간이 불과 15분에서 20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가장 가까운 산업밀집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중원구의 지리적 위치가 판교 테크노밸리와 서울 강남구와 가깝기 때문에, 첨단 IT기업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지가 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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