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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체포동의안 또 감싸면 국민 저항…헤어질 결심 돼 있나"

與 "민주, 체포동의안 또 감싸면 국민 저항…헤어질 결심 돼 있나"

  • 기자명 박광원 기자
  • 입력 2023.05.28 09:54
  • 수정 2023.05.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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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법무부 관계자가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법무부 관계자가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27일 "민주당이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헤어질 결심이 돼 있나"라며 이렇게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외치며 민주당판 내로남불 행태를 보여왔다"며 "민주당 스스로 '언터처블 치외법권 정당'임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간 본회의에서 처리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사례를 보면 민주당은 이번에도 국민에 대한 신의를 배신하고 자당 의원들의 방패막이를 자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 12월 노웅래 의원과 지난 2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이 이를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폐지'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이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쇼에 불과했음이 드러난 지 오래"라며 "민의의 전당을 오염시킨 민주당의 국민 배신은 본당의 멸망을 자초하는 길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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