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조봉희, 이하 ‘위원회’)는 20일 용인중앙시장 오일장에서 버스터미널 운동장 이전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위원회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발표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센트럴파크 조성과 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에 대해 반대하며, 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용버스터미널을 이전하고 용인의 경제ㆍ산업 중심 랜드마크로 개발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낙후된 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을 주장해온 위원회는 지난 5일이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앙시장 오일장에서 시민들에게 낙후된 공영버스터미널의 현황과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이 최적의 대안임을 설명하고 있다.

조봉희 위원장은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10여일 밖에 안됐는데, 현재 5천여명의 시민의 서명을 받았다”면서, “11월말까지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위원회는 시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시청 앞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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