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가 넘은 시각 3인 이상의 외국인들이 야외 테이블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

[경인신문]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됐지만 용인시 대로변에 있는 편의점 두 곳의 야외 테이블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외국인들이 음주를 즐기고 있다. 2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인접해 있다. 

이날(2일) 오후 5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09명이다.
이를 보던 한 시민은 “방역수칙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예외 없이 꼭 지켜야 한다"며 “위반한 사람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지난 달 9~10일까지 편의점 야외 테이블 등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을 12일부터 시행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시점 이후 다시 한번 특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방역당국은 방역에 힘쓰고 접종을 대폭 늘려 하루빨리 확산세를 진정시키도록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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