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베이징시가 인큐베이터 육성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관리위원회 등 5개 부서가 공동으로 발표한 '모범 인큐베이터 육성 행동 방안(2022~2025년)'(이하 방안)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2025년까지 20개의 모범 인큐베이터를 건설하고 100개의 기존 인큐베이터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2천 개의 국가 하이테크 기업, 500개의 가젤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베이징시는 신약 개발, 유전자 기술, 스마트 하드웨어 등 분야의 모범 인큐베이터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향후 3년간 ▷세계적인 인지도와 서비스를 갖춘 모범 인큐베이터 건설 ▷첨단 과학기술 인큐베이션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 ▷미래 산업 배치 ▷글로벌 자원 통합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한 경제의 고품질 발전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6월 22일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관춘(中關村)과학성에 소재한 과학기술 회사 직원이 차량용 중앙집중식 제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2일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관춘(中關村)과학성에 소재한 과학기술 회사 직원이 차량용 중앙집중식 제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베이징시 행정기관은 보조금 지급, 자본금 투자, 공간 위탁 운영 등 방식을 통해 모범 인큐베이터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모범 인큐베이터 및 인큐베이팅 중인 기업에 시장 관리감독, 사회보험 가입, 환경 보호 등 정무 서비스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제공하고 베이징에서 창업하는 외국 국적 인재의 비자 신청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 하도록 독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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