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관련 중점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자위는 일기일책(一企一策·맞춤형 기업 지원책)'에 탄소배출 정점 행동 방안을 제정하도록 명확히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 추진 ▷에너지 구조 조정 및 개선 ▷녹색 저탄소 과학기술 혁신 및 응용 확대 강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국자위는 얼마 전 화상회의를 통해 중앙기업의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업무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엔 '중앙기업 에너지 절약과 생태환경 보호 감독 관리 방안'(이하 방안)도 내놓았다. 방안에는 중앙기업이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이념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중앙기업이 ▷에너지 절약 ▷생태환경 보호 ▷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에 관한 정부의 전략적 지침과 요구사항을 기업 발전 전략에 포함시켜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등 녹색 저탄소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방안은 또 중앙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통계 및 정보 공개 시스템을 완비해 탄소배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중글로벌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