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인사아트플라자(회장 박복신) 갤러리(관장 허성미) 4층 6관과 5층 르프랑르프탑에서는 2021년 9월 15일~9월 21일까지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4층 전시실 작가를 찾았다.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정상기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정상기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정상기 작가는 제주도 한라산 영실에 윗세오름으로 올라가는 1200고지 등산로를 영실에 올라가는데 그 주변에 아름드리나무 꼭대기 나무 12미터, 15미터 끝에 새집처럼 겨울에 빨갛게 뭐가 있어서 그것을 망원렌즈로 찍어 보니 그 안에 빨간 열매들이 있어서 그때부터 '붉은 겨우살이' 매력에 빠져서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촬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작품을 보면 수묵화 느낌이 나고 붉은 겨우살이가 아주 포인트가 돼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데, 보정작업을 거쳤냐는 김종근 평론가의 질문에 "컬러로서의 느낌이 더 좋은지 또는 흑백으로 변환했을 때 느낌이 좋은지 비교하는 그런 버릇이 있었는데 휴대폰에  붉은색만 남기고 흑백으로 변환하는 어플을 발견하게 되어 그렇게 사진을 어플로 이렇게 바꿨더니 딱 붉은겨우살이 붉은 색깔의 색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흑백으로 된  것이며 느낌도 너무 좋아서 겨우살이를 컬러로 찍은 것은 10년이 되었지만 이런 작품으로 전환한 것은 불과 한 6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붉은 겨우살이를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애인이라고 칭하는데 당분간 계속해서 붉은 겨울살이를 촬영해 나가면서 인물사진에 대해 연구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붉은 겨우살이)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여름 '축제'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여름 '축제'

정상기 작가는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 최우수상 외 다수 입상했으며, 캠퍼트리호텔&리조트 아티스트레지던시 초대작가, 블랙스톤골프&리조트 아티스트레지던시 초대작가, 주)플라이강원 항공사 아티스트레지던시 초대작가, 주)아시아뉴스통신 제주 보도본부장, 주)지방자치TV 제주 보도국장, KBS제주방송총국 한라산붉은겨우살이 개인전, 블랙스톤골프&리조트 정상기작가 특별전, 서울 갤러리브레송 제주작가 연합전 등, 현재 사진작가와 사진기자로 활동 중이다.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여름 '축제'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여름 '축제'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봄 '유혹'
제6회 정상기 대작 사진전-제주의 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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