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측 "라온·도진·하민·건 개인 활동 적극 지원할 것"

이엔오아이(ENOi) ⓒ아트코리아방송 DB
이엔오아이(ENOi) ⓒ아트코리아방송 DB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보이그룹 이엔오아이(ENOi)가 데뷔한 지 1년 9개우러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ENOi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을 제외한 ‘어반, 진우, 제이키드’ 3인은 2021년 1월 31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눈의 끝에 ENOi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ENOi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라며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라온, 도진, 하민, 건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엔오아이(ENOi)는 2019년 4월 데뷔곡 '블룸(bloom)을 발표하고 2020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Red in the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의 음악성을 가진 그룹임을 보여주었다. 2020년 8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W.A.Y (雨 - WhereAreYou)를 발매했다.

 

다음은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ENOi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룹 ENOi 멤버 전속 계약 해지 및 팀 해체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ENOi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을 제외한 ‘어빈, 진우, 제이키드’ 3인은 2021년 1월 31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눈의 끝에 ENOi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ENOi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라온, 도진, 하민, 건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어빈, 진우, 제이키드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둔 ENOi 멤버 3인 어빈, 진우, 제이키드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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