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대선에 부정이 만연했다고 주장해온 시드니 파웰 전 연방검사가 25일(현지 시각) 조지아주에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차별자로 몰린 10대 고교생을 변호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CNN 등으로부터 거액의 합의를 받아내며 CNN의 숙적으로 떠오른 린 우드 변호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4일 파웰이 조지아에서 선거 사기와 관련된 중대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드는 이날 트위터에 “최근 몇 주 동안 시드니 파웰과 긴밀히 협력했다. 시드니가 내일 조지아에서 제기할 소송은 진실을 말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미국의 적들은 혐의를 부인할 것이다”면서 “그들을 믿지 마라. 시드니와 나를 믿어라. 우리는 미국과 자유를 사랑하지만, 적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우드의 이런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파웰은 즉각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