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정규리그 최고의 별이 되었더.

WKBL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먼저 통계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MVP인 박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박지수는 득점상, 2점 야투상, 블록상, 리바운드상을 수상했다. MVP까지 총 5관왕.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3득점상은 부천 하나원큐 강이슬이 차지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정해진 어시스트상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친 아산 우리은행의 김진희가 가져갔다.

이밖에 자유투상은 KB스타즈 강아정이, 스틸상은 우리은행 박지현이 수상했다. 3점 정확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3점야투상은 인천 신한은행의 한채진에게 돌아갔다. 

이어 투표 부문 수상도 이어졌다. 영예의 MVP는 박지수가 가져간 가운데, 베스트5에는 신지현(하나원큐), 박지현, 김소니아(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박지수(KB스타즈)가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에서는 위성우 감독이 8번째 지도상을 수상했으며, 포카리스웨트 MIP는 김소니아가 챙겼다.

3위를 차지한 신한은행도 이경은과 김단비가 각각 모범선수상과 우수 수비 선수상을 가져갔다,

MVP인 박지수는 추가로 윤덕주상도 수상했다.

한편, 유일한 신인선수상 후보로 꼽힌 강유림은 108표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에 선정됐다. 식스우먼상은 BNK 썸의 구슬이 받았다.

■ 수상 종합
-통계 부문
▲득점상, 2점 야투상, 블록상, 리바운드상 – KB스타즈 박지수
▲자유투상 – KB스타즈 강아정
▲어시스트상 – 우리은행 김진희
▲스틸상 – 우리은행 박지현
▲3점야투상 – 신한은행 한채진
▲3득점상 – 하나원큐 강이슬

-투표 부문
▲MVP – KB스타즈 박지수
▲베스트5 – 신지현(하나원큐), 박지현, 김소니아(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박지수(KB스타즈)
▲지도상 –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식스우먼상 – BNK 구슬
▲포카리스웨트 MIP – 우리은행 김소니아
▲스타 신인선수상 – 하나원큐 강유림
▲우수 수비 선수상 – 신한은행 김단비
▲윤덕주상 – KB스타즈 박지수
▲모범선수상 – 신한은행 이경은
▲최우수 심판상 – 류상호 심판
▲프런트상 – KB스타즈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