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전 경기 더블더블’ 박지수, 정규리그 최고의 별 됐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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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최고의 별에 선정됐다.

WKBL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MVP는 청주 KB스타즈 박지수에게 돌아갔다. 박지수는 전체 108표 중 76표를 받아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박지수의 MVP 선정은 역대 두 번째. 18-19시즌 이후 2년 만에 수상이다.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작성한 박지수는 평균 22.3점 15.2리바운드 4.0어시스트 2.5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 모두 리그 1위. 뿐만 아니라 박지수는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과 2점야투상, 베스트5도 수상하며 총 7관왕에 올랐다. 

 

박지수는 “상이 욕심이 났는데, 우승을 못해서 기대를 접고 있었다. 그럼에도 큰 수상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들 고생한 KB스타즈 식구들 감사하다. 조금 더 잘해서 우승으로 보담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 포스트시즌에 우승을 해서 당당하게 상을 받을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정규리그 1위 팀에서 MVP가 나오지 않은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10-11시즌 KDB생명의 신정자.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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