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하나원큐 강유림, 만장일치로 신인상 수상..2번째 2라운더 수상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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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은 2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스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강유림의 수상은 사실 이미 예정된 결과였다. 강유림은 올 시즌 30경기 모두 출전하며 유일한 신인선수상 후보 자격에 충족했다. 단순히 경기 수만 채운 게 아니었다. 강유림은 7.3점 4.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도 충분했다.

이를 인정받은 강유림은 전체 108표 중 찬성 108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에 선정됐다.

수상 후 강유림은 “항상 믿어주신 이훈재 감독님과 옆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김완수, 이시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뒤에서 도와주는 트레이너, 매니저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내가 못해서 기죽어있을 때 격려해주고 잘할 때는 칭찬해주는 언니들, 동생들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까지 설 줄 몰랐다. 지금도 매우 떨리고 신기하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상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한편, 강유림은 2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선수. 3라운더 신인상 수상은 역대 두 번째이다. 첫 사례는 14-15시즌 김이슬(당시 하나은행)이 수상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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