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P 11R’ 박지수, 22경기 연속 더블더블...WKBL 역대 타이 기록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0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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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69–67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박지수. 그는 이날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19점은 박지수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 심지어 최다 기록을 세울 동안 박지수의 야투율은 무려 100%였다.

박지수는 후반에도 10점을 추가했다. 리바운드도 11개를 걷어낸 박지수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의 2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WKBL 역대 타이 기록이다. 2005년 신한은행의 트라베사 겐트가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큰 이변이 없다면 17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역대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 뿐만 아니라 김민정도 기록을 세웠다. 그는 9득점 6어시스트와 더불어 개인 최다인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분전했던 하나원큐에서도 기록이 나왔다. 강유림은 이날 3점 3개 포함 17점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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