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성분명 : 세노바메이트)[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성분명 cenobamate)'가 캐나다 공공 약제급여 체계에 안착하며 현지 환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캐나다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주정부는 지난해 10월 엑스코프리를 공공의약품 급여 목록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달 초 공개된 최신 급여목록에서도 엑스코프리의 등재 상태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코프리의 급여 대상은 난치성 부분발작(partial-onset seizure) 성인 환자다. 현재 두 가지 이상의 항뇌전증약(ASM)을 사용 중이면서, 최소 세 가지 이상의 기존 항뇌전증약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불내성을 보인 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
뉴브런즈윅주는 지난해 1월 공공급여 대상 선정 과정에서 엑스코프리를 제외했지만, 이후 정책을 선회해 같은 해 10월 엑스코프리를 급여 목록에 포함했다.
엑스코프리는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뿐 아니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온타리오(Ontario)주, 앨버타(Alberta)주, 노바스코샤(Nova Scotia 주,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 매니토바(Manitoba)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주, 퀘벡(Quebec)주 등 캐나다 모든 지역 공공보험 체계에서도 급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허가 신청까지 독자 진행한 뇌전증 신약이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3년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2024년 1월 캐나다 출시가 이뤄졌으며, 현재 현지 상업화는 캐나다 제약사 나이트 테라퓨틱스(Knight Therapeutics)가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