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로수바미브[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자체 개발한 복합제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인 로수바미브(Rosuvamive, 성분명 : 에제티미브·Ezetimibe /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2025년 원외처방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지난해 총 1022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로수바미브는 출시 10년 차를 맞이하며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한양행의 핵심 수익원으로 성장했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환자의 상태에 맞춘 4가지(10/2.5mg, 10/5mg, 10/10mg, 10/20mg) 다양한 용량 옵션을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상적 근거도 탄탄하다. 70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고강도 단독요법 대비 근육 이상 반응이나 당뇨병 발생 위험은 낮추면서도,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유사하게 유지하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처방을 이끌어내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로수바미브는 유한양행의 '환자 중심' 철학을 상징하는 제품이 됐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발맞춰 고령 환자들이 종합적인 지질 관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로수바미브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복합제 중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000억 원을 달성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