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금배 박사, 한국의학물리학회 회장 선임
한국원자력의학원 김금배 박사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원자력의학원 김금배 박사가 제18대 사단법인 한국의학물리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부터 2년이다.
김 박사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장을 맡고 있으며,국제공인교정기관 운영과 전국 방사선 치료의 독립적 품질감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 방사선 안전과 품질보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학물리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Physics)는 방사선치료, 영상의학, 핵의학 등 의학물리 전반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로, 국내 의학물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 [사진=고대안암병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민간 통일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지난 12월 22일, 통일부 주관으로 열린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 교수를 포함한 개인·단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민간 차원에서 통일 기반 조성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수는 의료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통일 보건의료 인식 확산을 위한 민간 활동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북 보건의료 교류와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 조직인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운영과 활동을 이끌며, 보건의료 분야를 매개로 한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왔다.
의료 현장 중심의 활동도 공로로 인정됐다. 김 교수는 통일 담론이 이념이나 정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생명과 건강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술 토론회, 교육 프로그램, 민간 포럼 등을 통해 통일 보건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2026년도 시무식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2일 본회 추담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뜨거운 가슴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지난해 마련한 미래 의료의 이정표를 발판 삼아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가치 실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 협회가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공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위중 사무총장은"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미래의료환경을 선제적으로 이끄는 디지털 의료기관이자, 고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평생건강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한 해 동안 △AI 기반 생성형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의료 환경 선도 △메디체크 앱 고도화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 △취약계층 건강 복지 지원 및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완수 등 3대 핵심 목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2026년 '새로운 출발, 새로운 표준' 선언
분당서울대병원이 2026년을 '새로운 출발'이자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삼고, 의료 혁신과 미래 병원 청사진 실현,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월 2일 오전 11시, 병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첫째는 의료 혁신을 통한 진료 경쟁력 강화다. 커맨드센터를 구축해 병상과 수술실을 최적 배정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자원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진료량 확대와 의료 질 향상을 이루며 중증·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둘째는 미래 병원 청사진의 본격 실현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2032년 개원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교수연구동, 임상교육훈련센터, 첨단외래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건립해 진료·연구·교육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대학병원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
셋째는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이다. 변화한 업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 열린 소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어간다.
송 병원장은 "2026년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해"라며,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변화의 중심에서 함께 성장하며, 병오년 붉은 말의 기상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인력 대상 온라인 교육' 신규 과정 개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4년 실시한 '2025년 이러닝 콘텐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전용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다양한 직종・분야별 관심사와 필요에 따라 학습자가 콘텐츠를 선택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규로 개설한 과정은 ▲공공의료 종사자에게 묻다(간호사편) ▲외상 환자 치료의 흐름과 이해 ▲뇌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 ▲소아 중환자 이해와 치료 ▲중환자 치료(CRRT) 등 총 13과정으로, 공공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주요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콘텐츠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현실과 과제(2025) ▲의료기관 지표관리 실무 기본(2025) 등 기존 교육과정도 재개발하여 제공했다.
고려대의료원,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병원'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일 오전 8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여러 도전을 극복하며 뜻깊은 성취를 이뤘다"며 "동탄2 신도시 제4고대병원 건립 확정,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체계 구축, 국내 첫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국제 허브 지정 등을 통해 의료원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꾼 한 해였다"고 말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이어 "2026년은 의료원의 내실을 다지고 성장의 체질을 강화해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시스템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견고한 기반 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과대학장과 안암·구로·안산병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의 포부를 밝혔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지난해는 의과대학생들의 복귀로 캠퍼스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및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KU-MSTP) 출범을 통해 교육·연구의 융합 플랫폼을 공고히 한 해"라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2026년은 안암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중증환자의 고난도 치료라는 상급종합병원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진료 현장 전반에 접목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병욱 구로병원장은 "2026년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지형을 바꾸는 '대변혁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올봄 첫 삽을 뜨게 될 '새 암병원'에는 중환자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생명의 최전선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훈 안산병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멈추었던 안산병원의 마스터플랜을 재가동하는 새로운 도약의 해"라며, "신관 건물 부지 매입, 중환자실 및 수술실 확장, 첨단 장비의 확충뿐만 아니라 중증·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교육동 증축과 신관 건립으로 이어지는 안산병원 마스터플랜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중증 중심 진료 고도화·AI 기반 의료 전환으로 지속 성장 다짐
명지병원은 2일 오전 병원 7층 대강당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개최하고 중증 중심으로 진료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의료 전환으로 지속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명지병원은 매년 나아갈 방향에 맞춰 경영목표와 사자성어를 발표해왔는데, 지난해 수립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실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동일한 메시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자'로, 사자성어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기략으로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자는 의미의 '지모신기(智謀身棄)'를 유지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어진 경영 위기와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도 명지병원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2026년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 중증·응급·필수의료 분야의 역량 강화와 함께, 내부 구성원을 위한 다방면적 지원과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향후 몇 년 안에 의료계는 'AI를 선도하는 병원'과 '뒤처지는 병원'으로 그 명운이 갈릴 것"이라며, "명지병원은 의료질 평가 연구개발 영역에서 연속 1등급을 획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역량 강화와 AI 시스템 구축, 바이오 리서치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가속화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에 서진수 교수 임명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사진=해운대백병원]학교법인 인제학원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서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서진수 신임 의료원장은 그동안 백중앙의료원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을 맡아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백중앙의료원은 인제학원 산하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의료 서비스 질 관리, 병원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서 의료원장은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족부질환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과 기획 및 자산관리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차기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 의료원장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병원장을 지냈으며, 2025년 3월부터는 백중앙의료원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으로 의료원 운영과 병원 간 협력 강화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