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서울대병원-네이버, 한국형 의료 특화 LLM(KMed.ai) 공개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왼쪽)과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메디컬 AGI(Medical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의료인공지능)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과 네이버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LLM(KMed.ai, 케이메드에이아이)'을 공개하며 의료 분야 소버린 AI(Sovereign AI) 구축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KMed.ai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 표현과 국내 임상 기준을 반영해 개발된 모델로, 해외 범용 AI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주권형 AI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대병원과 네이버는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AGI(Medical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의료인공지능) 행사'에서 'KMed.ai'를 공개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3월 자체 기술로 한국형 의료 LLM을 개발해 다양한 기능을 검증해 왔으며, 이번에 선보인 KMed.ai는 이러한 초기 개발 경험과 의료진의 전문적 피드백에 네이버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화한 모델이다.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KMed.ai의 임상 이해력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고, 2025년도 의사 국가고시(KMLE) 평가에서 평균 96.4점을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특화 성능을 인정받았다.
KMed.ai는 국내 의료법과 진료 가이드라인 등 국내 의료체계의 구조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개발 과정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실제 진료에서 사용하는 의료 언어와 판단 흐름을 정밀하게 반영했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지식과 진료 상황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 '2025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서울본부)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2025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인증을 획득했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기업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제도로, 윤경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서울본부는 서울 소재 종합병원 이하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전국의 24%에 해당하는 약 2만 5000개 요양기관의 심사와 현황관리를 관할하는 주요 본부로, 그간 직원 간 상호 협력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는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제안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슬로건에 대한 포상, 사내 게재 등 내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나로 의료재단 백세연 미래의학사업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하나로 의료재단 백세연 미래의학사업실장 [사진=하나로 의료재단]하나로 의료재단 백세연 미래의학사업실장이 지난 27일 2025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 연구책임자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여 사업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이 범부처로 추진하는 국가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검진센터 내 본 사업을 위한 참여 공간을 조성하고, TFT 구성, 전담 인력 채용, 모집 시스템 구축, 사내·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여 국가 의료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백 미래의학사업실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SCL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SCL사이언스는 SCL그룹에서 매년 수집되는 30만 건 이상의 건강검진 데이터 및 5000만 건 이상의 검체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문재원 전공의,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 학술대회 최우수 연제 발표상 수상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재원 전공의 [사진=인하대병원]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재원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74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문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녹지수준과 초미세먼지 노출이 출산결과 및 생후 24개월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는 거주지 주변의 녹지 수준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출산 후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초미세먼지가 저체중아 출산, 임신기간 단축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녹지수준이 증가할수록 출산 및 생후 2년 신장이 증가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후 2년 체중이 감소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임신 중 환경적 요인이 영유아기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한다.
문 전공의는 "연구 주제 선정에 도움을 주신 김환철 지도교수님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님들, 의국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제 연구가 정책 방향 설정,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맡을 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2025년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지 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기부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은 이에스지(ESG)경영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다. 심사평가원, SK AX,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행복한학교재단 4개 기관이 2021년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① 청소년 환경교육을 기반으로 ②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을 행동하고 ③ 그 실천을 사회기부로 연결하며 이에스지(ESG)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환경교육을 이수한 25개교 221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 SK AX의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물 절약, 잔반 줄이기 등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심사평가원은 이 성과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청소년 사회참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과민성 장증후군 및 변비' 공개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과민성 장증후군 및 변비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과민성 장증후군과 변비로 힘들어하거나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의 김정환 교수와 성인경 교수가 강의하며, 참석자를 위해 과민성 장증후군과 변비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