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 무산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치르는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명단에 송성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으로 로스터를 채웠다. 내야진은 미겔 안두하르,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타이 프랑스, 매니 마차도, 개빈 시츠로 구성됐다.
경쟁자 복귀와 엔트리 구성 전략이 결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타력을 갖춘 시츠와 안두하르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제이스 보웬이 대주자 및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샌디에이고 벤치는 이선 살라스, 루이스 캄푸사노, 프레디 페르민을 모두 로스터에 올려 포수 3명 체제를 구축했다
송성문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55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적시타를 기록하며 68일 만의 멀티히트를 작성했으나, 포스트시즌 진입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빅리그 첫해 타격 지표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정규시즌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131타수 25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 13도루, 출루율 0.291, 장타율 0.244, OPS 0.535를 기록했다.
KBO 리그를 거쳐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스프링캠프 내복사근 부상 악재를 겪으며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우여곡절 끝에 4월 말 빅리그에 데뷔해 유틸리티 자원으로 생존 경쟁을 벌였지만 시즌 막판까지 확실한 타격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 오전 11시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컵스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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