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추첨을 진행하고 있는 한창섭 이사장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6년 같이가치 걷기대회(Valuwalk)’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참여형 복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이 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10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2026년 같이가치 걷기대회(Valuwalk)’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850명이 참여했으며, 60여 개 기관·단체가 함께해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각 분야 전문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체험과 나눔, 교육이 어우러진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행사 현장에서 따뜻한 간식 나눔 봉사를 펼치며 참가자들의 체온과 마음을 동시에 녹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제공된 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매개가 되었고,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소방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며, 참여자들이 직접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꿈사랑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진 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형 의료복지’를 실천했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복지의 체감도를 높였다.
장애인정보화협회는 컴퓨터 및 정보화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정보기기 활용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으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잔디광장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함께 이동하며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는 ‘동행의 가치’를 체험했다. 더불어 AAC존, 수어존, 속도맞춤존 등 다양한 소통 체험 구간이 운영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한층 넓혔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어우러지며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선 실질적 복지 실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운영 또한 동선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방식의 의사소통을 경험하며 편견을 낮추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같이 걷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체감형 복지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 운영 측면에서도 안전 관리와 동선 분리, 자원봉사자 배치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장애인 참여형 야외 행사에 대한 운영 모델로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김덕수 안성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포용의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도심 이사장 복지관은 향후 ‘같이가치’ 프로그램을 연중 사업으로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문화·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 참여 기반을 더욱 넓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생활 속 실천형 복지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참여형 복지의 사례로,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