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를 전하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소비자경제] 김동환 기자 = 새마을금고가 2026년을 내실과 혁신을 동시에 다지는 전환의 해로 삼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 중요하다"며 새마을금고가 그동안 축적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회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6년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건전성 중심의 리스크 관리 강화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수익 구조 구축 ▲지역 기반 상생경영과 포용금융 확대 ▲미래기술의 전사적 도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금융사고 예방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부실채권 정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가계여신 중심의 건전대출 취급을 확대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고 전반의 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고 회원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는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중앙회의 금고 지원 기능을 강화해 전체 새마을금고의 균형성장을 도모한다. 특정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포용금융을 확대해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기조에 적극 호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핵심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기반 업무환경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미래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해 생산적 금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2026년은 새마을금고가 더 강하고 내실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성원과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고, 보다 실질적인 혜택으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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