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뱅크샐러드가 대환대출플랫폼 출시에 맞춰 '최저금리 보장'을 선언하고 환승 후 '종착역' 컨셉 승부수를 띄웠다.
뱅크샐러드는 오는 31일 출시하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0.1% 추가 인하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을 원할 때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대출 상품에 가입하면 모든 상품에 대해 제한없이 0.1%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또한 대환 후 고객의 상환일정과 납입금액을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알림 기능을 통해 바로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안내해준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상품에는 앱에서 원스톱으로 대환 절차가 가능한 대환대출 인프라 전용 제1금융권 상품까지 포함된다. SC제일은행이 가장 먼저 입점을 완료했고, 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SBI저축은행을 포함해 전 금융권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 103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정부 지원으로 열리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회사의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타 플랫폼에서 환승해도 결국 뱅크샐러드 최저 금리 상품을 찾게 되는 대출 종착역으로서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