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의원선거 다선거구 진보당 김지은 시의원 후보 [안성복지신문=정혜윤 기자]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진보당 김지은 후보는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안성시의원 ‘다’ 선거구(안성1·2동·서운·보개·금광·일죽·죽산·삼죽)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안전은 타협 불가"… 통학길 동행도우미 도입
김 후보가 가장 먼저 내세운 공약은 ‘통학길 동행도우미’ 제도다. 이는 단순히 교통 지도를 넘어서, 집 앞부터 학교 정문까지 전문 인력이 아이들과 동행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김 후보는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등교 시간과 출근 시간의 간극에서 오는 불안감”이라며, “지자체가 직접 고용하고 관리하는 동행도우미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달성하겠다”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막힌 혈 뚫는다"… 아양지구 교량 신설 및 교통망 확충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아양지구의 교통 정체 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김 후보는 ‘아양지구 교량 신설’을 핵심 인프라 공약으로 확정했다.
“아양지구는 안성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지만, 기존 도로망만으로는 급증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며 “교량 신설을 통해 인근 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해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원도심 살리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대폭 설치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설치’ 카드도 꺼내 들었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상권에 온기가 돈다”며 “단순한 주차 면수 확보를 넘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 현대식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이 안성의 미래"… 농민기본소득 2배 인상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구 특성에 맞춰 파격적인 ‘농민기본소득 2배 인상’ 공약도 발표했다. 현재 지급되는 수당만으로는 고공 행진하는 비료값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김 후보는 “농민은 우리 밥상을 지키는 공직자나 다름없다”며 “농민기본소득 인상은 시혜성 복지가 아니라, 식량 주권을 지키는 농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책”이라고 주장했다.
3등까지 당선"… 다당제 민주주의 실현의 최적지
특히 안성시 ‘다’ 선거구는 한 선거구에서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3인 선거구’다. 이는 거대 양당이 의석을 독점하던 기존 체제를 넘어,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실력을 갖춘 후보가 입성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김 후보는 “시의원은 화려한 정치꾼이 아니라 시민의 가계부를 살피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걱정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안성 무상교복을 이끌어냈던 추진력 그대로, 3등안에 입성하여 안성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본격적인 13일간의 선거 운동 기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 후보의 민생 공약이 안성 ‘다’ 선거구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