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시의원이 출마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다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존 지역구를 떠나 새로운 선거구에 도전하는 만큼, 향후 선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호섭 예비후보는 12일 안성시 인지동 사거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연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지역위원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지인,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출마는 공도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에서 활동해 온 최 후보가 동부권과 시내권이 포함된 ‘다 선거구’로 지역구를 옮긴 사례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지역 기반 이동에 따른 부담과 우려의 시선도 제기됐지만, 최 후보는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책을 설명하는 최 의원 최 후보는 “안성1동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시민들이 키워준 은혜를 정치로 갚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가 바뀐다고 진심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민원 신문고 운영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민원을 해결해왔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동부권 및 시내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동신산업단지 소부장 신도시 조성 ▲반도체 신도시 연계 전략 ▲서울–세종 고속도로 기반 하이웨이 신도시 구축 등을 통해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안성1·2동 구도심 재생 및 상권 활성화 ▲보개·금광 지역 관광·농업 융합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서운·일죽·죽산·삼죽 지역 물류·산업 및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 등 권역별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최호섭 예비후보는 “안성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에서도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구 변경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출마를 강행한 최 후보의 행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민의 힘 예비후보들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찾은 내빈들
▲필승을 기원하며 오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